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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건강,생활정보

만병통치약 골든밀크 만들기 (+ 매일 한잔 후기)

오늘은 국내외에서 유명한 "골든밀크"라고 불리는 강황우유에 대해 소개해보려한다. 나는 굉장히 허약체질인데다가 최근들어 몸이 심히 쇠약해졌음을 직감했다. 영양제라도 추천 받아 먹어볼까 하던중에 유튜브 채널 <TV닥터팬더>에서 골든밀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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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는 이미 즐겨먹고 국내에서도 핫하게 떠오르고있는 의사들도 건강음료로 마신다는 그것.'천연소염제'로 불린다는 강황우유를 발견한 것이다. 기본조합 레시피는 이렇다.

 

아몬드우유 + 강황 + 계피 + 생강 + 꿀 + (코코넛밀크) + (후추)

 

*강황의 효능을 알아보자.

강황은 150가지 이상의 의학적효능을 지닌 '인생의 향신료'로도 불리며 특히 강황에 다량 함유된 '커큐민' 성분은 해독항산화염증,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몸의 부종, 각종 염증성 질환, 면역력 저하, 당뇨, 위장장애 등 여러가지의 질병 치유를 돕는다.

 

 

강황의 효능은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건 항산화, 항염효과내 몸은 위염, 장염,식도염, 만성비염, 후두염, 피부염 등 염증 투성이기에 내가 달고사는 염증들에 효과가 있을까 싶어 먹게됐다.

검색해보니 이미 파우더형태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좋은 상품들이 많았지만, 웬만한 재료가 이미 냉동실에 있어서 당황했다. (뭐야 엄마 언제 사다놨어) 당장 아몬드우유는 없지만 일반 우유로 마셔보기로 했다.

* 아몬드우유란?

아몬드와 우유를 혼합한것이 아닌, 아몬드를 물에 불려 짜낸것으로

 

1. 유당이 없어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유익하다.

2. 채식주의자들에게는 우유의 대체식품이 된다.

3. 상온에서도 잘 상하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다만 미네랄, 칼슘, 비타민B군 등의 영양소는 생우유보다 적을 수 있으며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이 많아 잘 알아보고 먹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후에 아몬드우유를 구매하여 마셔보니 확실히 속이 편하긴 했다. 다만 나는 유당에 아주 민감하진 않아서

아침에 마시지 않을 때는 있는대로 흰우유에 아몬드를 갈아먹기도 한다. 흰우유에 갈면 고소하니 맛은 더 좋다. 락토프리 우유 + 아몬드영양을 생각하면 좋은방법이다.

대충 견과류 하루 분을 넣어주고, 엄마가 사 놓은 황금농산 강황을 1스푼 넣어준다. 근데 이제보니 유통기한 지났다. 

계피 0.3 TS. 계피는 필수다. 강황의 좋지만은 않은 맛을 덮어주기 때문에 맛이 아주 좋아진다.

생강도 0.3 TS 넣어준다.

러시아에서 온 이름모를 잡화꿀도 넣어준다. 아카시아꿀, 조청 어떤 것을 넣어도 좋을 듯 하다.

꿀은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된다. 꿀도 염증에 효과가 있으니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믹서기로 곱게 갈아주면 부드러운 거품이 생긴다.

뽀얗고 노란 골든밀크 탄생했다. 솔직히 처음먹을땐 두려웠다. 혹시 카레맛이 나서 역하면 어떡하지? 싶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맛있어서 당황했다. 카레맛이 나긴 나는데 고소하니 정말 먹을 만 하다. 아몬드가 아주 고소하고 꿀 덕분에 달짝지근하고 계피와 생강향이 미묘하게 좋아서 계속 마시게 되는 맛이다.

끓여서 가루들을 녹여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바쁜 현대인은 아침에 우유를 끓이고 있을 시간이 없으므로 일단 이렇게 갈아먹는다.

한달정도 먹어본 후기는?

 

1. 위염&식도염이있는데 속이 좀 편해진 것 같다.

2. 피부 염증이 좀 줄어들었다.

3. 만성비염인인데 코 염증이 좀 덜한 것 같다.

4. 화장실을 잘 간다.

 

근데 기분탓일 수도 있다. 사실 이런 효과들이 내가 먹는 샐러드 떄문인지, 요거트 때문인지, 다른 생활습관 때문인지 경우의 수가 많고 모호해서 판단은 힘들지만 꾸준히 믿고먹으면 확실히 도움이 되겠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