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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건강,생활정보

코스트코 '커틀랜드 아몬드우유' 로 골든밀크 만들기 :)

오늘은 서양에서 핫하다는 골든밀크를 소개 해 보려고 한다. 골든밀크란 강황, 생강, 계피, 코코넛밀크, 꿀등 을 우유 혹은 아몬드우유에 타먹는 음료인데, '천연소염제'라고 불리며, 의사들도 하루에 한 잔씩 마실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잘못된 식습관과 원활하지 못한 독소배출로 염증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좋은 건강음료가 될 수 있다.

 

자세한 효능과 방법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 ▼

 

만병통치약 강황의 효능, 골든밀크 만들기 (+ 매일 한잔 후기)

오늘은 국내외에서 핫한 "골든밀크" 라고 불리는 강황우유에 대해 소개해보려한다 나는 본투비 허약체질인으로서ㅜㅜ 최근들어 몸이 심히 쇠약해졌음을 직감하고 영양제라도 추천받아볼까...하고 유튜브채널 <tv닥..< p=""> </tv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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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일반우유에 타서 먹었으나 한 달 정도 먹어본 결과 몸에 잘 맞는 것 같아 아몬드 우유를 시도 해 보기로 했다. 아몬드우유는 아몬드를 물에 불려 짜낸 것으로 일반 우유와는 다른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유당이 없어 소화가 쉽기 때문에 아침에 마셔도 부담이 없다고 한다. 특히 우유만 먹으면 화장실을 가는 유당불내증 환자들은 무조건 아몬드 우유를 추천드린다.

그리고 이건 고민 끝에 구매한 아몬드우유,  ' 커틀랜드 시그니처 아몬드우유 '이다. 코스트코에서 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946ml짜리 X 6개 = 만원 초반 대로, 다른 아몬드 우유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첨가물이 적고 성분이 훌륭해서 선택했다. 처음 구매하는 아몬드 우유인지라 아무것이나 사기 겁이났는데, 알아 본 결과 아몬드브리즈 같은 것은 맛은 좋지만 당과 첨가물이 많아 지속적으로 먹기에 부담이 됐다. 채식주의자라서 우유를 못 먹는 것이 아니라면, 첨가물이 든 아몬드우유 보다는, 차라리 일반우유를 먹는 것이 건강 상으로 훨씬 나을 수 있겠다. 아몬드우유의 큰 장점은 상온에서도 잘 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많이 사 놔도 무방하다.

다른 나쁜 첨가물은 안 들었는데, 대신 바닐라 향이 조금 첨가되어있다. 나름대로 바닐라 맛을 상상하며 마셔 봤는데 이게 뭔 맛이지싶을 정도로 밍밍함 그 자체였다. 설탕 범벅인 호랑이 시리얼을 부어 먹어도, 일반 우유와 비슷한 맛을 조금도 찾을 수 없었다. 그냥 물에 곡식을 조금 불렸다 뺀 듯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바닐라 향이 조금 나는 쌀뜰물 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에는 6통이나 샀는데 어떻게 다 마시나 싶어 막막했지만, 그래도 꿀 넣고 골든밀크를 만들어 먹으니 먹을 만 했다. 일반 우유를 넣고 갈았을 때의 고소함은 온데간데 없었지만, 그래도 밍밍한 거지 나쁜 맛이 나는 건 아니니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반 우유를 사용하면 유당불내증이 없는 나도 조금 속이 부글부글함을 느끼는데, 이건 속이 편해서 자연스럽게 계속 찾게 됐다.  

믹서에 아몬드우유 200ml를 부어주고, 강황과 계피, 생강, 꿀, 견과류를 조금 넣고 곱게 갈아준다.

우유로 만들면 골든밀크 특유의 고소하고 진한 맛이 난다. 아몬드우유를 이용해서 만든 골든밀크를 한 달 정도 먹어보고 느낀점은 이렇다.

 

1. 확실히 일반우유 넣었을때보다 장이 평화롭다.

솔직히 맛 좀 없어도 아침엔 아몬드우유에 갈게된다. 내가 유당에 민감한 편은 아닌데도 아침엔 우유가 부담스럽긴하니까.

2. 꿀을 좀 많이 넣었더니 먹을만하다.

건강에 좋은건데 이 정도면 먹을 만 하다.

3.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게 큰 장점이다.

우유 매번 떨어지면 사다놓고 하는게 귀찮은데, 아몬드 우유는 한번 박스채로 사서 상온에 보관해도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분이시라면 커틀랜드 아몬드우유 추천드립니다 :)